최근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GLP-1 유사 펩타이드(GLP-1 RA) 계열 치료제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피하주사(SC) 제형의 한계를 넘어, 먹거나 붙이는 방식의 비만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 70조 원 규모로 성장 전망
시장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71억 달러(약 10조 원)에서
2028년 480억 달러(약 7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출시된 치료제는 대부분 SC 제형으로, 사용에 불편함과 주사 부위 자극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국내 기업, 제형 다양화에 집중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경구용과 패치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한미약품은 ‘H.O.P 프로젝트’를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신규 구조의 GLP-1RA 경구용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추가 출원했으며, 동물 실험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 대웅제약은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이러한 경구형 비만 치료제는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제조 및 유통이 간편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위고비의 한 달 비용이 약 40~60만 원 수준인 반면,
경구형은 한 달 약 21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최대 3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접근성이 높습니다. 💰
패치형 치료제도 주목받는 중
패치형 비만 치료제는 주사 대신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으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세한 바늘인 마이크로니들을 피부에 붙이면 약물이 체내로 전달되는 방식이며, 통증이 없고 감염 우려도 적으며 상온 보관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라파스는 대원제약과 협력해 DW1022 패치형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임상 1상에서 약물 전달 성공을 확인했습니다.
- 대웅제약은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와 함께 DWRX5003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인 ‘클로팜’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난이도 높지만 편의성은 최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패치형 제형은 약물 전달 안정성, 흡수 속도 조절 등 복합적인 기술이 요구되지만,
환자 입장에서 편의성이 매우 높고, 장기적으로 생산 비용 절감이 가능해 경쟁력 있는 약가 형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 비만은 만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복약 순응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편의성과 가격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 경구용과 패치형 치료제는 향후 비만 치료제 시장의 주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만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들 제형은,
향후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부담 없는 치료 선택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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