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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억상실 진단, 어떻게 이뤄질까? 검사 절차와 방법 총정리

by 양양에살다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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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이상이 의심된다면 어떤 진단 과정을 거칠까?


기억상실은 일상생활의 큰 불편을 일으킬 수 있는 인지 장애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르게 뇌 질환, 정신적 충격, 사고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억상실 진단이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지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검사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전문의 문진과 초기 상태 평가

기억상실 진단의 첫걸음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증상을 듣는 '문진'입니다.

의사는 환자의 일상 기억력 저하 여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진행 속도 등을 물어봅니다.
이 과정에서 생활 습관, 스트레스, 사고 이력도 함께 평가합니다.

초기 문진은 진단의 핵심 단계로,
뇌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출발점
이 됩니다.


신경학적 검사로 뇌 기능 점검

의사는 기억력 저하의 신체적 원인을 찾기 위해
신경학적 검사를 진행합니다.

균형, 근력, 반사신경, 시각 및 언어 능력을 확인하며,
뇌의 특정 부위 손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이 단계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인지 기능 평가 테스트 실시

전문적인 인지 검사 도구를 활용해
기억력, 집중력, 언어 능력, 판단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인지 검사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명 특징
MMSE(간이 정신상태 검사) 기억력과 인지 기능의 전반적 평가
MoCA(몬트리올 인지 평가) 초기 인지 저하 탐지에 효과적

이 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 정도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뇌 영상 촬영(MRI, CT)으로 구조적 이상 확인

기억상실이 뇌 손상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MRI나 CT 촬영이 필수적으로 진행됩니다.

뇌의 위축, 출혈, 종양, 혈관 문제를 찾아내는 과정으로
정확한 원인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영상 검사는 구조적 문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신뢰도 높은 진단 도구"입니다.


정신건강 평가로 심리적 원인 탐색

뇌에 이상이 없더라도 심리적 충격이나 스트레스가
기억상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평가를 통해
정신적인 원인도 함께 검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상담 심리사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대사성 질환 여부 확인

기억상실이 호르몬 이상, 영양 결핍, 감염 등
대사성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어 혈액검사도 중요합니다.

비타민B12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내과적 치료가 함께 진행됩니다.

 


종합 진단 후 원인별 맞춤 치료 계획 수립

모든 검사 결과를 종합한 후
기억상실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합니다.

그에 따라 약물 치료, 인지 재활, 심리 치료 등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이 수립됩니다.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기억력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문 기관 방문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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