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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집안일만 열심히 해도 암 예방 효과?! 새로운 연구 결과에 주목📢

by 양양에살다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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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보다 ‘자주 움직이기’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가벼운 신체 활동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으로, 평소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걷기나 집안일처럼 저강도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가벼운 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이유는?

연구팀은 8만 539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신체 활동량과 강도, 걸음 수를 측정했어요. 이후 이들의 건강 상태를 평균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는데, 이 기간 동안 2633명이 유방암, 대장암 등 13가지 암 중 하나에 걸렸다고 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체 활동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암 발병 위험이 약 26% 낮았다는 결과예요. 특히 여기서 말하는 신체 활동은 꼭 운동복을 입고 하는 운동이 아니라, 청소, 설거지, 빨래, 가벼운 걷기처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을 포함합니다.


하루 걸음 수와 암 예방의 관계📊

또한 이 연구는 걸음 수가 많을수록 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 하루 7000보 걷는 사람은 하루 5000보 걷는 사람보다 암 위험이 11% 낮고
  • 하루 9000보 걷는 사람은 암 위험이 16% 낮게 나타났어요.

흥미로운 점은 걷는 속도나 강도보다 '걸음 수' 자체가 더 중요한 변수였다는 것입니다. 즉, 빨리 걷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걷느냐가 암 예방과 더 관련이 깊다는 해석이 가능해요.


꼭 운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옥스퍼드대학의 에이든 도허티 연구원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격렬한 운동보다 적게, 자주 움직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집안일이나 짧은 거리 걷기, 계단 오르기처럼 작지만 반복되는 활동들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강조됐어요.

즉,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조깅을 하지 않아도, 평소보다 조금 더 자주 몸을 움직이는 습관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


일상 속 실천 팁

✔ 집안일을 할 때 텔레비전 보면서 그냥 앉아 있지 말고 걸레질, 정리정돈을 조금 더 자주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
✔ 점심시간 산책 10분씩이라도 챙기기
✔ 대중교통 이용 시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이처럼 가볍지만 의식적인 움직임이 쌓이면 장기적으로 암 예방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무리🌿

이번 연구는 단순한 운동 권장 수준을 넘어, 누구나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하루 걸음 수 늘리기, 집안일 열심히 하기, 조금 더 자주 움직이기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큰 변화는 작고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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