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낙상 사고, 가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응급처치법
양양에살다
2025. 5.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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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별거 아닌 듯해도, 순간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낙상 사고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발생합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고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해 6만 명 이상이 응급실을 찾고
2,600명 넘게 목숨을 잃는 사고가
낙상입니다.
오늘은 가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낙상 사고 대처법과
예방 방법, 병원 이송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환자 상태와 주변 상황 평가
- 의식, 호흡, 출혈 여부 확인
- 2차 사고 위험이 없는지 주변 살피기
- 의식·호흡이 없다면 즉시 119 신고
- 심폐소생술 준비
- 의식이 있다면 부상 부위 평가
- 절대 함부로 움직이지 않기
응급처치의 기본, RICE 4단계 기억하세요
단계 | 방법과 주의사항 |
Rest | 움직임 최소화, 부목 고정 |
Ice | 얼음찜질 20 |
Compress | 압박 붕대로 부상 부위 고정, 붓기 완화 |
Elevation |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출혈·부기 완화 |
- 출혈 시: 깨끗한 거즈로 압박, 심장보다 높게 유지
- 골절 의심 시: 부목 고정, 움직임 금지
- 머리·척추 손상 시: 즉시 119 신고, 절대 움직이지 않기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 위험 신호
- 의식 소실, 구토, 경련, 두통, 시야 이상
- 관절 변형,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통증
-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대량 출혈
- 2~3일 이상 지속되는 통증, 붓기
- 척추·목·가슴 손상 의심, 손발 저림
- 고령자·만성질환자·항응고제 복용자 낙상
- 머리 부위 낙상 후 24시간 내 이상 증상
가정 내 낙상사고 예방 실천법
- 미끄러운 바닥, 들뜬 매트 제거
- 충분한 조명, 손잡이·난간 설치
-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균형감각 강화
- 외출 전 스트레칭, 마찰력 좋은 신발 착용
- 노인·어린이 방 안전장치, 응급키트 비치
가정용 응급처치 키트 구성 체크리스트
- 멸균 거즈, 붕대, 반창고
- 소독제, 삼각건, 부목, 얼음팩
- 안전가위, 핀셋, 장갑, 응급처치 설명서
유효기간 정기 확인 필수
데이터가 말해주는 낙상의 심각성
- 중증외상 응급실 방문 6만 7,878건
- 노인 100명 중 1.6명, 어린이 2명 응급실 내원
- 낙상 환자 46%가 상해 경험, 70%가 손상 발생
- 2~3일 지속 통증 시 미세 골절 가능성
결론,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은 ‘알고 대처하는 것’
낙상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생명과 후유증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RICE 응급처치법과 병원 이송 기준을 숙지하고
가정 내 예방 환경을 미리 만들어 두세요.
작은 준비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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